밴쿠버 K-막걸리 대표 밴맥, 주류사회 공략 다운타운 매장 오픈
21일 테이크 아웃 전문매장 오픈
서울 막걸리에서 밴막으로 재탄생
2020년 2월부터 다운타운에서는 배달 위주로 판매를 해오다가 이번에 본격적으로 테이크 아웃 매장으로 런칭을 하게 된 것이다.
이찬규 대표는 "써리를 포함해 막걸리가 한인 이외에 타민족들에게도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브랜드명을 밴막(VANMAK)으로 영문으로 표기해서 새롭게 마케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운타운 키퍼 플레이스 82번지(82 Keefer Place)에 위치한 매장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테이크 아웃 위주로 판매를 한다.
현재 밴맥 브랜드로 막걸리는 기본 막걸리와 향이 첨가된 6종 등 총 7종류가 있다. 가격은 기본 막걸리가 1리터에 12달러, 향이 첨가된 막걸리는 13달러에 판매된다.
이 대표는 "기존 배달에서 이번에 픽업 위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해서는 새로 만든 사이트인 vanmak.ca를 통해 주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밴맥은 2003년 써리 공장에서 시작해 17년 역사를 가진 막걸리로 화학물질인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은 고급 막걸리로 자리를 잡아왔다.
이번 다운타운 매장 오픈 관련해 BC주의 최대 온라인 매체인 데일리하이브도 기사를 올렸다. K-주류 문화도 주류 사회에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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