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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장 점유율 주얼↓ 월마트↑

지역 식품점 점유율 통계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지역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식품점 체인은 주얼-오스코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점유율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점 관련 데이터를 집계하는 체인 스토어 가이드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시카고 지역 식품점 점유율에 따르면 주얼-오스코는 20.3%를 차지해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월마트로 18.3%로 집계됐다.  
 
그 뒤를 창고형 할인 매장인 코스트코 10.4%, 타겟 6.6%, 마리아노스 프레쉬 마켓 6.1%, 샘스 클럽 5.2%, 마이어 4.5%, 홀푸드 4%, 알디 3.8%, 푸드 4 레스 2.7%, 기타 17.5%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통계에서는 주얼-오스코가 시카고 지역에서 가장 이용이 많은 식품 체인점인 것이 재확인됐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2위와의 격차가 상당 부분 줄었다.  
 


즉 주얼-오스코가 전년 대비 시장 점유율이 2% 가량 줄어든 반면 2위인 월마트는 점유율이 4%나 늘었기 때문이다. 월마트의 시장 점유율 통계에는 월마트와 월마트 수퍼센터, 월마트 네이버후드 마켓 등이 포함됐다.    
 
이번 자료는 단순 점유율만 보여주는 것이고 만족도는 포함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바타비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디는 일부 충성 고객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지만 순위에서는 낮게 집계됐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식품 체인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업체로는 알디가 1위로 나왔고 트레이더 조와 마리아노스 역시 만족도가 점유율보다 높은 업체로 꼽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민들이 식품점에서 지출하는 식품비와 식당에서 지출하는 외식비의 비중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즉 2022년 기준 외식비 지출이 식품비에 비해 20% 이상 높았는데 올해 1~2월에는 이 비중이 30%로 늘어났다.  
 
또 월마트의 경우 최근 시카고 지역 매장 네 곳을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폐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올해 식품점 점유율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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