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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렌트안정아파트 렌트 대폭 인상 우려

RGB, 2년 리스 인상률 16% 제안
공청회 거쳐 6월 최종 결정

뉴욕주 렌트안정법 적용을 받는 뉴욕시 100만여 가구 렌트가 최대 16%(2년 리스 기준) 인상될 가능성이 나왔다.  
 
21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RGB) 회의에서 일부 패널은 리스 1년 연장시 8.25%, 2년 연장시 15.75% 수준의 인상률을 제안했다. 물가상승률이 오르면서 보험료·재산세·수리비용 등 집주인이 건물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히 상당히 늘어났다는 것이 두자릿수 렌트 인상률을 제안한 이유다. 만약 이들의 제안대로 반영된다면, 올해 렌트안정아파트 렌트 인상률은 수십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인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인상률은 1년 연장시 3.25%, 2년 연장시 5.0%였다.
 
다만 16%에 가까운 인상률 제안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세입자 옹호단체들이 즉각 반발하고 있고, 수차례 공청회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렌트 인상률은 첫 제안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장실 측은 이 숫자가 집주인들이 감당하는 비용이 얼마나 늘었는지만 파악한 결과일 뿐, RGB 혹은 시정부가 공식 제안하는 렌트인상률은 절대 아니라며 방어하고 나섰다.  RGB는 새로운 렌트에 허용되는 최대 렌트 인상폭을 결정하기 전에 6월까지 여러 차례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월 예비투표, 6월 중 최종투표로 렌트 인상률을 결정한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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