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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완화 효과? - 실업급여자 전달 대비 3% 증가

온타리오주의 증가율 14.8% 증가로 큰 몫
BC 전달보다 2.6%, 전년보다 29.5% 감소

캐나다 실업급여자

캐나다 실업급여자

 정기적으로 실업급여를 받는 수가 2월에 갑자기 늘었는데, 캐나다 최대 인구를 가진 온타리오주에서 실업급여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실업보험급여 관련 통계에서 정기적으로 실업급여를 받는 수가 전달에 비해 3%가 증가한 38만 7780명이었다.
 
하지만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가장 적은 달로 기록됐다. 작년 2월과 비교하면 무려 33.3%나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 정기실업급여자가 늘어난 이유는 바로 온타리오주에서 한 달 사이에 14.8%나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외에 뉴파운드랜드앤래브라도주가 1.9% 늘었다. 퀘벡주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하지만지만, BC주는 전달에 비해 2.6% 감소했고, 알버타주도 3.3%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주는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10개 주 모두 작년 2월과 비교해서는 감소를 해 지난달 사상 최저를 기록했던 기저효과로 월간 급여자 수 증가가 된 것으로 보인다.
 
2월 새로 실업급여를 신청하거나 갱신한 수는 전달에 비해 1만 200명이 줄었다. 그러나 전달에 비해 BC주는 6.6%가 증가했고, 알버타주도 7.7%, 사스카추언주도 5.2%, 온타리오주도 4.3%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취해진 강력한 통화제한 조치 등으로 경기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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