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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예금 전액 보장 계좌 출시…25만불 초과돼도 보증 혜택

최소 예치금 100만불 이상

한미은행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증 한도액 이상의 예금 전액을 보장하는 예금 계좌를 출시했다.
 
은행 측은 최근 FDIC의 보장 한도인 25만 달러가 넘는 예금을 전액 보장하는 ICS(Insured Cash Sweep) 체킹 및 머니마켓 계좌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ICS 계좌는 금융 서비스 네트워크 ‘인트라파이(IntraFi)’에 가입한 은행들 서로 고객 예금의 25만 달러 초과액을 교환해 FDIC 보험의 혜택을 확장하는 금융 상품이다. 다시 말해 예금자가 100만 달러를 한미은행에 예금하면 인트라파이 업체가 자사 네트워크에 있는 다른 은행 3곳에 25만 달러씩 예치하는 것이다.
 
CD(양도성예금증서)의 예금을 은행 및 저축 협회의 네트워크에 분할 배치하는 CDARS(Certificate of Deposit Account Registry Service)와 같은 원리를 체킹 또는 머니마켓 계좌의 예금에도 적용하는 것이다. 다만 이번 상품은 최소 계좌 예치금이 1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네트워크의 시스템상으론 예금이 분산되어 있지만 예금 사용 시에는 일반 예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의 개인 정보는 인트라파이 시스템에만 저장되며 타 은행 또는 기관에는 공유되지 않아 안전하다.  
 
또한 고객 예금의 분산 예치 정보는 한미은행 온라인·모바일 뱅킹 또는 계좌 명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니 이 한미은행장은 “이번 FDIC의 보험 한도 걱정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객의 한미은행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CS와 CDARS 계좌 관련 문의는 가까운 한미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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