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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랭섬홀 아시아 정원 증원...남학생도 전과정 IB 기회

국내 최초 ‘인터내셔널 스쿨 어워즈 올해의 국제학교 (International School of the Year) 수상 학교인 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가 최근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  
 
[이미지 제공 : 브랭섬홀 아시아]

[이미지 제공 : 브랭섬홀 아시아]

기존 정원 1212명에 283명을 추가, 총 1495명까지 학생 수를 점진적으로 늘릴 것을 예고, 증원 승인으로 인한 제한적 증반이 가능한 일부 학년과 올해 처음 6,7학년 미들 스쿨 남학생들이 입학하는 미들 스쿨을 중심으로 입학 지원을 받고 있다.
 
제주 유일 전 과정 IB 국제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는 120년 전통의 캐나다의 명문 사립학교 브랭섬홀의 유일한 해외 학교로, 2022년 기준 1,140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그간 유초등과정 (주니어 스쿨) 5학년까지는 남녀 공학, 6~12학년의 중고등과정은 여학생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 과정 IB 교육을 이어나가기를 원했던 학부모들의 요청과 브랭섬홀 아시아에서 유초등과정을 수학한 남학생들을 위해 전격 남녀공학 전환을 결정했다. 이로써 자기 주도 교육의 이상향으로 불리는 IB 교육의 혜택을 남학생들 또한 전 과정에 걸쳐 누리게 됐다.
 
오는 8월 도입하는 남자 미들 스쿨은 특히 최근 수년간 어려워진 국제학교 입학에 있어 앞으로 보기 어려울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이다. 미들 스쿨 6학년과 7학년 남학생반을 소수 정예로 운영하여 처음 IB 중등 과정을 접할 학생들에게 세심한 지도와 케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지난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1’에서 최고의 상인 ‘올해의 국제학교 상(International School of the Year)을 받았다. 이 상은 전 세계 62개국 260개 국제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브랭섬홀 아시아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또한, 2020년 ‘미래 혁신가 양성 교육기관’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전 세계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IB 교육은 배운 지식을 기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해, 응용 및 분석하여 새로운 해결책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브랭섬홀 아시아는 차별화된 융합교육(Transdisciplinary/Interdisciplinary Learning)을 미래 지향적 교육의 핵심으로 꼽고 있다. 과목 간 경계를 넘어 학습하는 방법론으로, 이질적인 분야에 학습 내용을 적용해보는 창의력 훈련이다.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 블레어 리 박사 (Dr. Blair Lee, Principal, Branksome Hall Asia)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IB 교육을 남학생들에게도 전 과정에 걸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시 입학 및 남자 미들 스쿨 입학 관련 문의는 브랭섬홀 아시아 홈페이지와 입학처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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