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독립 유적지 한·영 안내서 발간
한인이민 120주년 프로젝트
송혜교 후원ㆍ서경덕 기획
서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외에 남아 있는 우리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나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꾸준한 방문"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지난 주 하와이에 출장길에 오른 그는 호놀룰루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회 총회관 터, 대한인동지회관, 오아후 공동묘지 등을 방문해 자료 조사와 사진 촬영 등을 하고 있다. 한국어 및 영어 버전으로 제작될 하와이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는 올해 상반기 중에 발간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송혜교와 함께 세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꾸준히 기증해온 안내서를 잘 활용했다는 메시지를 많이 받는다"며 "기분 좋은 일이며 성과가 점차 나타나는 것 같아 힘이 날 따름"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2012년부터 역사적인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33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서 교수는 기획을, 송혜교는 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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