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김 첫 우승…LPGA 롯데 챔피언십
그레이스 김은 15일 하와이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연장전에 합류, 버디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관계기사 26면〉
LPGA 2부 엡손 투어를 거쳐 올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그레이스 김이 세 번째 대회에서 일군 첫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다.
그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내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했다”며 “내가 해냈다는 게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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