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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결핵 비상', 환자 잇달아 발생

 
남가주에서 이번 주 들어 결핵 환자가 잇달아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KTLA 5 뉴스]

남가주에서 이번 주 들어 결핵 환자가 잇달아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KTLA 5 뉴스]

 
남가주에서 결핵환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공중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벤투라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옥스나드 소재 아마존 배송창고에 근무하는 근로자 1명이 최근 활동성 결핵 환자로 진단됐다고 밝히고 약 180명이 잠재적으로 노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 보건국은 아마존 측의 협력을 얻어 이 같은 사실을 직원들에게 통보하고 결핵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내주에는 밀접 접촉자를 중심으로 무료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도 13일 어린이 1명이 결핵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사례가 보고됐다.
 
 이 학생은 팜스프링스 소재 레이몬트 크리 중학교에 재학하고 있으며, 양성 반응 진단 후 병원에 잠시 머물렀다 현재는 집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핵은 주로 폐를 기반으로 많이 발병하지만 신체 다른 부위에도 감염될 수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중에 떠 있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결핵균이 신체에 들어왔다고 모두 결핵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인 전염병과 달리 개인의 위생 상태와는 상관 없는 병이라고 의료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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