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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로 야생동물 급증…산행 시 방울뱀 주의 필요

기록적인 겨울 폭풍이 지나가면서 남가주 지역 야생동물 번식환경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철 산을 찾는 이들은 방울뱀 급증에 주의해야 한다.
 
13일 LA타임스는 야생동물 전문가를 인용해 남가주 곳곳이 초록으로 물들면서 새·청설모·토끼·쥐·뱀 등 특정 개체의 증가가 이미 시작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겨울 폭풍이 끝난 몇 개월 뒤부터 눈에 띄는 개체 수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수년 동안 가뭄에 시달렸던 남가주 지역 야생지구는 많은 비로 수풀이 우거진 환경으로 변했다. 이는 야생동물이 둥지를 틀고 포식자의 위협에 덜 노출되는 환경을 제공한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관리국(CDFW) 남가주 지부는 4월 초부터 방울뱀 번식이 한창이라며 산행 시 주의를 당부했다. 한 전문가는 “올여름부터 내년 봄여름 사이 뱀에 물리는 안전사고가 전에 없던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생태계 먹이사슬이 좋아져 뱀의 먹이가 늘고 개체 수 증가로 이어진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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