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패널 설치 크레딧 줄어든다…15일부터 평균 75% 감소
신규·기존 설치 모두 해당
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는 15일 이후 전기 소비량과 미터 크레딧 기준이 변경된다고 안내했다.
가정과 사업체에서 태양광 패널을 통해 만든 전기는 사용하고 남은 부분을 전기공급 회사로 보내 해당 전력량만큼 크레딧을 받는다.
만약 킬로와트(kW) 당 25센트의 요금이라면 패널로 만들어 사용한 뒤 남은 전기에 대해 동일하게 킬로와트당 25센트의 크레딧을 받는 식이었다.
하지만 15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청구 시스템(NEM 3.0)에 따르면 킬로와트당 25센트의 크레딧이 4센트로 줄어든다. 패널에서 만든 전기량에 대한 크레딧이 평균 75% 줄어드는 셈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충전 배터리를 같이 설치해 가정과 사업체에 자체 전력을 유지하는 식의 절약방식을 유도하고 있다.
당국은 가주 내 기존 160만 가정과 사업체에서 해당 미터 규정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지난해 26%, 올해 22%였던 태양광 패널 설치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율은 향후 10년 동안은 30%로 고정됐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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