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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모기 시즌’ 대비…OC당국 조기 방제 나서

오렌지카운티 보건 당국이 수년 래 최악의 모기 시즌 대비에 나섰다.
 
당국은 올해 들어 내린 많은 비가 모기 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 예년보다 일찍 모기가 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OC방제국은 일찌감치 습지, 공원 대상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비치에서 모기 방제업체 ‘모스키토 조’를 운영하는 켄 케이 대표는 ABC7 방송과 인터뷰에서 예년엔 5월부터 바빠졌는데 올해는 지난달 중순부터 작업 요청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케이 대표는 “사이프리스에서도 요청이 온다. 로스알라미토스에선 정말 많이 온다”고 말했다.
 
방제국은 흔히 앵클 바이터(ankle-biter)로 알려진 흰줄숲모기는 4분의 1인치 정도의 매우 적은 양의 물만 있어도 번식이 가능하다며, 주민에게 집 안팎의 고인 물을 찾아내 없애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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