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조지아 카운티는?
'도슨·럼프킨' 전국 5위권 올라
연방센서스국에 따르면 도슨과 럼프킨 카운티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사이 인구 증가율 상위 5개 카운티에 포함됐다.
도슨 카운티는 애틀랜타시에서 북쪽으로 1시간, 럼프킨 카운티는 1시간 20분 거리에 있으며 연간 인구 증가율은 나란히 5.8%를 기록했다.
통계에 따르면 인구 증가율이 높은 도시는 대체로 애틀랜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시였으며 콜럼버스와 알바니 같은 기존 밀집지역의 인구는 오히려 약간 줄어들었다.
디캡과 풀턴 카운티는 지난해 조사에서 인구 감소세를 겪었으나 1년 만에 인구가 증가했다. 2021년 7월~2022년 7월 기간 풀턴 카운티 인구가 1만2000명 이상 증가하면서 메트로 지역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로 꼽혔다. 디캡은 같은 기간 약 3500명이 유입됐다.
지난해 디캡과 풀턴 카운티 인구가 감소한 배경에는 팬데믹 초기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교외로 이주하는 인구 증가가 있다고 분석된다.
귀넷은 오랫동안 전국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 10위권 안에 들었으나 올해는 밀려났으나 인구 약 1만200명이 유입되며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귀넷은 풀턴의 뒤를 이어 메트로 두 번째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카운티가 됐다. 클레이튼 카운티는 754명 감소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포함되는 총 29개 카운티 인구가 약 7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토머스 공 기자,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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