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 인근 지하철역 2곳서 흉기 피습 사건
한국의 지하철에 해당하는 LA 메트로 레드 라인 역 2곳에서 6일 오후 몇 시간 간격으로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했다. 모두 한인타운 인근이다.
LA 경찰국은 이날 오후 5시 직전 웨스턴 애비뉴와 할리우드 불러바드가 만나는 곳에 있는 할리우드 레드 라인 역에서 첫 번째 흉기 피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성인 남성으로만 알려졌으며 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흉기는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피해자의 신원에 대해서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 직후 초동 수사를 위해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지되기도 했으나 이후 정상 운행됐다.
두 번째 흉기 피습은 오후 8시 직후 맥아더 파크 레드 라인 역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은 피해자가 7번 스트리트 역에서 오는 기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순간에 범인이 피해자의 뒷머리를 여러 차례 찔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두 사건에 연관성이 있는 지 여부도 확인 중에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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