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앱' 창업자 밥 리, SF서 흉기 찔려 사망
IT 기업 창업자가 4일 새벽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지역에서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에 따르면 희생자는 모바일 지불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시 앱(Cash App)'의 창업자인 밥 리(43)로 확인됐다.
리는 이전에 모바일 지불 서비스업체 스퀘어와 가상화폐 모빌코인 등에서 경영진으로 활동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전 2시 35분경 고층 콘도건물 인근인 400블록 메인 스트리트에서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이어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에 찔려 신음하는 리를 발견했다. 리는 곧바로 응급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후 그곳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은 리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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