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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신규 마리화나 판매 면허 99건 승인

브루클린 등 미발급 지역 중점
주 내 총 165개 라이선스 발급

뉴욕주가 신규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99건을 승인했다.
 
3일 뉴욕주 마리화나관리위원회는 주전역에서 받은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신청서 99건에 대해 승인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에 따라 브루클린·미드 허드슨 등 아직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가 발급되지 않은 지역에도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매장 운영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규모 승인에 따라 뉴욕주는 총 165개 업체에 기호용 마리화나 라이선스를 발급하게 된다. 앞서 마리화나관리국(OCM)은 주전역에서 900여 건의 라이선스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다.
 
불법 마리화나 판매·유통에 대한 문제가 속출하면서 뉴욕주가 자체적으로 관리 가능한 합법 판매에 서두르는 모습이다.  
 
지난 3월초 OCM은 150개로 당초 계획했던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를 두 배(300개)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뉴욕주는 불법 마리화나 판매에 대한 처벌 강화도 추진 중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지난달 24일 불법 마리화나 판매 매장에 적발 시 최대 20만 달러, 라이선스 없이 판매하는 업체에는 매일 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초강력 벌금형을 부과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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