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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폭발로 미국 여권 발급 적체 심각

일반신청 10~13주, 급행신청 7~9주 걸려
우편 발송 시간 고려시 최대 4개월 소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분위기가 다가오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미국 여권 신청이 급증, 발급 적체가 발생하고 있다.
 
국무부에 따르면 현재 여권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은 지난 3월 24일 기준 일반 신청은 10주~13주, 급행 신청은 7~9주 정도다. 해당 시간은 우편 발송 시간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청서를 접수할 때 최대 2주, 발급된 여권을 신청자가 받을 때 최대 2주가 추가적으로 소요될 수 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즉, 일반 신청 기준 여권을 발급받을 때까지 최대 4개월가량이 소요될 수도 있다.
 
팬데믹 이전에는 급행이 2~3주, 일반 신청이 5~6주 소요됐다. 국무부는 최근 1주에 여권 발급 신청이 50만 건 이상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대부분은 올여름에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인데, 여행 출발일까지 여권 갱신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어서 또 한 차례 혼돈이 예상된다.  
 
국무부는 여권 신청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여권 수속 전담직원을 증강배치하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미국 여권 신청서 접수에서 심사·발급에 이르는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규 발급 업무를 처리하는 우정국 이외에 위성 사무소들도 증설해 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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