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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1분기 '균형 재정' 운용... 정기 이사회서 내역 발표

이사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이사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 이사회(이사장 이경성)가 지난달 31일 정기 이사회를 갖고 2023년 1분기 수익을 발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인회, 패밀리센터, 회관 관리운영위원회의 회계 및 업무 보고가 있었으며, 마무리되지 않은 2022년 코리안 페스티벌 재정보고도 이어졌다.  
 
먼저 에이미 김 한인회 재정담당에 따르면 1분기 한인회 수입은 운영회비, 대관료, 지난달 열린 골프대회 수익금 등을 포함해 총 10만7000달러이며, 행정, 운영, 회관 관리, 행사비 등에 총 9만 9100달러가 사용됐다.  
 
1분기 한인회의 큰 행사 중 하나였던 회장배 친선 골프대회의 수익금은 1만6078달러였다.  
 
한인회관 관리운영위원회의 김백규 위원장은 "지붕 공사는 다음 주부터 시작될 것 같다"며 보고를 시작했다. 김 위원장에 의하면 주중광 박사가 회관 수리 비용 명목으로 지난해 기부한 20만 달러와 더불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지인이 총 2만 달러를 기부해 한인회관 관리 비용으로 통장에 22만 달러가 있었으나 연초 기온 하락으로 인한 하수도 동파 수리를 위해 약 2000달러가 쓰였다.  
 
한인회 측은 지난 3월 지붕 수리 공사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20만 달러 예산으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코리안 페스티벌의 마지막 재정 보고가 있었다. 이 미셸 페스티벌 재정 담당자는 행사 준비위원회의 어카운트 잔액 중 계좌 유지를 위한 3000달러만 남겨두고 2만8480달러를 한인회 계좌로 송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재정 투명성을 위해 어카운트를 일원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과 저조한 이사회 참여율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이홍기 회장이 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홍기 회장이 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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