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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국문화원,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 개최

현대미술가지비지·BDB 참여
6일~28일 50여점 작품 전시

특별전

특별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LA 한국문화원과 LA 아트쇼가 공동기획한 특별전이 개최된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일부터 3주 동안 LA 한국문화원에서 ‘셀리브레이션(CELEBRATION)’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A 아트쇼 코리안 디렉터인 브랜다 리씨가 게스트 큐레이터로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LA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젊은 현대 미술가 지비지(ZiBEZI)와 프로듀서 BDB(The Producer BDB)를 초대해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1000만 관객 영화 ‘기생충’을 통해 다송이 그림으로 이름을 알린 지비지 작가는 한 가지 재료에 국한되지 않고 마커와 아크릴 외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그만의 작품 속에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 지비지 작가가 주로 다루고 있는 주제인 초상, 캐릭터, 집, 사랑, 패턴과 같은 시그니처 최신 작품들과 초기 작품, 작가가 작업한 신발, 악세서리 캐릭터 아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듀서 BDB(The Producer BDB)는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세계적으로 성장한 현대 예술가다.  
 
이번 전시에서 팝 스트리트 아트와 스트리트 패션을 결합한 독특한 그림과 웨어러블 아트(wearable art)를 선보인다. 특히 그의 시그니쳐 작품인 마이클 잭슨, 오드리 헵번, 키스 해링, 데이비드 보위, 장 미셸 바스키아, 앤디 워홀, 파블로 피카소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유명 음악가 및 예술가들을 묘사한 작품 외 또 그가 브랜드와 협업한 신발, 옷, 가방, 액세서리 등 웨어러블 아트도 만나볼 수 있다.
 
주로 길거리 예술을 통해 대중문화 아이콘을 묘사한 그의 작품 수집가로는 리한나와 크리스 브라운 등이 있다.  
 
LA 한국문화원 정상원 원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LA 아트 쇼와 파트너십 협업으로 개최한다”며 “한미 간 작가 교류, 한국 미술의 인지도 제고를 통해  미술한류(K-Art)의 매력과 우수성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별전은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오프닝 리셉션은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다. 22일 오후 1시에는 전시 참여 작가들과 대화하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를 마련한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os Angeles
 
▶문의: (323)936-7141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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