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PD 아시안 경관 인종차별 당해
한 남성 타임스스퀘어서 폭언
SNS에서 영상 퍼지며 화제
지난달 29일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는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한 남성이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타깃(Target) 매장 앞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아시안 NYPD 경관을 향해 "브루스 리(이소룡)처럼 생긴 놈아 물러서라", "내가 너의 엉덩이를 때리기 전에 나를 밀지 마라" 등 폭언을 일삼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경관은 이 남성이 뻗는 손을 쳐냈지만 이 남성을 밀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NYPD는 해당 영상에 나온 경관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신문은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영상 속 경관이 NYPD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매장 절도를 막기 위해 이번주에 주요 매장 곳곳에 배치한 인력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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