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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마크 리들리-토머스 전 시의원에 유죄 평결

 
한인타운이 포함된 LA시 10지구 시의원을 지낸 마크 리들리-토머스 전 시의원이 30일 연방법원으로부터 뇌물 수수 및 음모 혐의 등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중앙포토]

한인타운이 포함된 LA시 10지구 시의원을 지낸 마크 리들리-토머스 전 시의원이 30일 연방법원으로부터 뇌물 수수 및 음모 혐의 등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중앙포토]

 
마크 리들리-토머스 전 LA 10지구 시의원에게 30일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연방법원은 이날 리들리-토머스 전 의원의 연방 뇌물 수수 및 음모 혐의에 대해 기소한다고 밝히고 카운티 수퍼바이저 재직 시 우편 및 전신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를 판결했다.
 
리들리-토머스 전 시의원은 한인타운이 포함된 LA 시 10지구 시의원 재임 당시였던 지난해 가을, 2017년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시절에 수백만 달러 규모의 카운티 용역을 USC에 제공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대학 측이 리들리-토머스의 아들이 운영하는 단체에 10만 달러를 전달하는 등 불법 로비와 뇌물 수수 혐의를 받아왔다.
 


이날 유죄 평결이 내려짐으로써 리들리-토머스 전 시의원은 구속 수감되고 시의원직도 제명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LA 10지구 시의원직에 대한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운 시의원도 선출하게 된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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