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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원 화장실 용어 ‘컴포트 스테이션’ 표기 금지

일본군 위안부 연상 우려

뉴욕시가 공원 화장실을 지칭하는 용어로 '컴포트 스테이션'(comfort station)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시 공원국은 지난 16일 내부 공문을 통해 공원 화장실 표기를 공공화장실 또는 공공화장실 건물(public restroom or public restroom building)이라는 용어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샤론 이 전 퀸즈보로장 대행은 해당 표기가 일본군 성노예로 강제 동원됐던 위안부 여성(comfort women)을 연상시킬 수 있다며 2020년 8월 15일 광복절 행사 후 빌 드블라지오 당시 시장에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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