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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불안에도 소비자 신뢰는 상승…3월 지수 2월보다 0.8p 올라

인플레 기대치 6.3%로 높아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하며 전망을 상회했다. 쇼핑객들로 붐비고 있는 터스틴의 코스트코 매장. 박낙희 기자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하며 전망을 상회했다. 쇼핑객들로 붐비고 있는 터스틴의 코스트코 매장. 박낙희 기자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신뢰가 향상됐다.
 
콘퍼런스 보드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03.4이었던 소비자신뢰지수가 3월 104.2로 0.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인 101을 상회하는 수치다.
 
3월 기대지수는 73.0으로 지난달 70.4에서 2.6포인트 상승했지만, 현황지수는 153에서 151.1로 1.9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설문 조사 마감일은 3월 20일로 연방 규제 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SVB)을 폐쇄한 지 약 열흘 후다.
 


포워드본드(FwdBond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럽키는 28일 성명을 통해 “은행 불안에도 소비자들은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며 더 나은 날이 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생긴 은행이 추가로 나타나지 않았으며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은행에 있는 돈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콘퍼런스 보드의 기대지수가 80 미만이면 내년에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신호로 간주된다.
 
또 향후 12개월 동안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6.3%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향후 6개월간 서비스 산업 지출 경향에 대해서 도박, 놀이공원 및 박물관 방문, 여행, 영화 관람 등에 대한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지출이 가장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항목은 헬스케어, 집안 관리, 차 수리를 손꼽았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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