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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기사 총격 피살, 시비 도중 승객 발사…용의자 2명 추적 중

LA 남쪽 린우드에서 우버 기사가 손님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4일 오전 1시 30분 린우드 지역 임페리얼 하이웨이와 펄린플레이스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숨진 우버 기사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2명의 승객을 태운 우버 기사는 사건이 일어난 편의점 앞에 차를 세웠다. 차에서 내린 우버 기사와 승객들은 시비를 벌이다가 갑자기 승객 중 한 명이 총을 꺼내 피해자의 상반신을 쐈다. 당시 편의점에 있던 직원은 이를 목격하고 신고했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용의자 중 한 명은 피해자의 혼다 어코드를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고 다른 한 명은 도보로 달아났다.
 


셰리프국은 범죄 현장 인근에서 버려진 차를 찾았고, 인근 CCTV 영상을 수집하는 등 수사 중이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피해자는 두 명의 자녀를 둔 3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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