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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 백악관 자문위원 임명…스포츠·건강 분야 홍보 활동

NBA 스티븐 커리도 명단에

스노보드 미국 올림픽 대표 선수인 클로이 김(한국명 김선·사진)이 대통령의 ‘스포츠 피트니스 및 영양자문위(CSFN)’ 위원에 임명됐다.
 
백악관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총 27명의 CSFN 자문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청소년들의 체육 활동을 장려하고 정신 건강과 운동 및 영양 섭취에 대한 홍보 활동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4세인 김 선수는 최연소 위원으로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명단에 포함된 NBA(프로농구) 스타 스티븐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번 명단에는 유명 식품회사 임원, 피트니스 전문가, 보건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한편 2018년과 2022년 동계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김 선수는 남가주 롱비치 출신으로 프린스턴대 재학 중이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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