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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주 보건부, 패혈성 인두염 주의보 외

#. 일리노이 주 보건부, 패혈성 인두염 주의보
 
[로이터]

[로이터]

일리노이 주에 패혈성 인두염(Strep Throat) 주의보가 내려졌다.  
 
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올 들어 일리노이 주에서 공격적 A군(Invasive Group A)   패혈성 인두염으로 인한 소아 사망이 벌써 5건이나 기록됐다.  
 
이에 따라 일리노이 주 보건부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패혈성 인두염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하고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사미어 보라 일리노이 주 보건국장은 "올해 일리노이 주에서 발생한 패혈성 인두염 관련 합병증은 최근 5년 간 어느 해보다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감염률은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 들었지만 다른 질병들이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주민들이 인식했으면 좋겠다"며 "특히 공격적 A군 패혈성 인두염은 인후에서 시작해 혈액, 근육, 폐 등으로 번지고, 독감 또는 수두와 함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격적 A군 패혈성 인두염의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인후염, 흰색/붉은 반점, 부은 림프절, 두통, 복통, 구토, 근육 등이 있고, 저혈압, 빈 맥, 빈 호흡, 장기 부전 등으로 인해 심장, 간, 신장, 관절, 뼈 등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데 특히 소아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보라 국장은 "증상만 빠르게 파악해 초기에 잡을 수만 있다면 충분히 심각한 상황에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네이퍼빌, 미국서 살기 좋은 도시 4위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이 미국서 살기 좋은 도시 전체 4위에 올랐다.  
 
교육평가기관 '니치'(Niche)는 지난 20일 '2023 미국서 살기 좋은 도시' 명단을 발표하면서 일리노이 주 네이퍼빌을 전체 4위로 평가했다.  
 
니치측은 "네이퍼빌은 인구 밀도가 높은 대도시 서버브로, 다수의 주민들이 개인 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다양하고 많은 레스토랑, 커피샵, 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구 14만9000명의 네이퍼빌은 이번 조사서 '가족을 꾸리기 좋은 도시' 1위, ‘우수한 공립 학교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 1위, 그리고 '주택을 구입하기 좋은 도시' 3위 등으로 평가 받아 전체 4위에 올랐다.  

네이퍼빌은 지난 해 같은 조사에서 전체 16위를 기록했다.  
 
한편 니치는 미국서 살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인근의 캠브리지 시를 꼽았고, 이어 알링턴(버지니아), 우드랜즈(텍사스), 네이퍼빌, 콜럼비아(매릴랜드), 버클리(캘리포니아), 어바인(캘리포니아), 앤 아버(미시간), 오버랜드 파크(캔자스), 벨뷰(미시간) 등을 차례로 2위~10위로 선정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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