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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폭풍 해갈 덕분 물 낭비 신고 급감

LA 지역에 ‘물 낭비’ 신고가 올해 들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일대에 지난해 말부터 잇달아 폭우가 내리면서 지난 3년간 심각했던 가뭄이 어느 정도 해소됐고 물 낭비 신고 역시 현저히 줄었다고 통계.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민원서비스 ‘MyLA311’ 통계를 인용, 지난 2월 물 낭비에 대한 신고는 125건으로 지난 1년간 가장 적었다고 밝혔다.  
 
이는 1월의 168건보다 25% 이상 줄어든 것이고, 지난해 최고점을 찍은 8월의 618건에 비해서는 73%나 급감한 것이다.
 


신고 내용은 실외 급수를 주 2회로 제한한 LA수도전력국(LADWP)의 조치를 위반했거나 스프링클러 누수 등에 관한 것이었다. LADWP는 지난해 물 절약 홍보 캠페인을 시작하며 물 낭비 금지를 강조했다. 이후 물 낭비 신고 전화는 지난해 5월 6년 만에 최대인 314건을 기록한 뒤 6월(589건), 8월(618건) 등 계속 증가했다.   지난 한 해 물 낭비 신고는 총 4339건으로 전년도(2021년·1747건)보다 148% 급증했다.
 
지역별로 물 낭비 신고가 가장 많은 곳은 LA한인타운 인근인 미드-윌셔였다. 올해 62건이 접수돼 전체 신고건의 21%를 차지했다. 이 지역은 지난해에도 1049건(전체 24%)이 접수되며 지역 중 가장 많았다.
 
한편, 남가주 메트로폴리탄수자원국(MWD)은 지난 15일 LA와 벤투라,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에 발령한 야외 절수령을 해제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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