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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선거 결선 후보들 공개지지 경쟁

그린-니콜 리 등은 발라스, 라울은 존슨 지지

발라스-존슨 [후보 캠프]

발라스-존슨 [후보 캠프]

시카고 시장 선거 결선투표 후보들인 폴 발라스 전 시카고 교육청장과 브랜든 존슨 쿡 카운티 위원이 주요 인사들로부터 공식 지지(endorsement)를 이끌어내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발라스 후보는 15일 지난 2월 열린 시카고 시장 선거에 나섰던 상대 후보들과 시의원들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2월 28일 선거에서 2.2%의 득표율로 6위를 기록했던 사회운동가 자말 그린은 이날 발라스에 대한 공식 지지를 밝혔다. 그린은 "내가 확신할 수 있는 부분은 발라스가 시카고를 위해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과 모든 시카고 주민들을 위해 일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고 말했다.  
 
11지구 시의원인 중국계 니콜 리와 39지구 시의원 사만다 뉴전트도 "발라스는 커뮤니티의 공공안전을 위해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 "발라스는 경찰이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공식 지지를 전했다.  
 
일리노이 주 검찰총장 콰메 라울은 지난 15일 존슨 지지를 선언했다. 라울은 일리노이 주 선출직 공무원 가운데 처음 특정 시카고 시장 후보에게 공식 지지를 밝혔다. 라울은 "수많은 대화 끝에 존슨이 시카고 시에 더 나은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두 후보는 지난 14일 열린 토론에서 공공 안전을 두고 서로 상이한 해법을 내놓았다.  
 

발라스 후보는 "폭력을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 경찰화를 지원하고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범죄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존슨은 "범죄를 줄이기 위해 200명의 형사를 고용하고, 응급 대응 요원들도 더 많이 확보해 포괄적인 공공 안전 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오는 21일 WGN이 진행하는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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