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위 주택 4채, 붕괴 위험 처해
오렌지 카운티 샌클레멘테에 있는 주택 4채가 최근에 많이 내린 비로 절벽이 붕괴되면서 함께 무너져 내릴 위험에 처했다.
오렌지 카운티는 로컬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해당 거주자들에 대해 강제 대피 명령을 내렸다.
오렌지 카운티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직후 1500블록 부에나 비스타에서 절벽이 무너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무너지고 있는 절벽과 가장 가까운 주택 3곳의 거주자들이 모두 대피했는지부터 확인했다.
KTLA5 뉴스 드론이 촬영한 영상에는 뒷마당에 수영장이 있는 다세대 아파트 건물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수영장이 있는 곳까지 뒷마당이 무너려 내렸고 지금도 조금씩 더 붕괴 지역을 넓히고 있다.
아파트 건물 주인은 보험사에 문의했는데 절벽 붕괴로 인한 피해는 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면서 모든 것을 잃게 생겼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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