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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리노 백영번 대표] "건강 지켜주는 오개닉 양모 이불"

판매 50%가 재구매 고객
100% 유기농 인증 제품
창립 5주년 20% 세일도

올가리노 백영번 대표가 오개닉 양모 이불과 함께 판매하고 있는 독일산 아베나 담요와 인도산 순면으로 만든 존 롭쇼를 소개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올가리노 백영번 대표가 오개닉 양모 이불과 함께 판매하고 있는 독일산 아베나 담요와 인도산 순면으로 만든 존 롭쇼를 소개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팬데믹 시대 집에 머물면서 가장 사적인 공간인 침실은 건강을 위한 웰니스(Wellness·웰빙·건강) 장소로 진화했다.  
 
건강과 함께 숙면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침구 산업도 급변기를 맞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넓어진 퀸사이즈 침대, 킹사이즈 침대, 프리미엄 침구 소비 등 새로운 침구 소비문화가 급부상했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침구인 오개닉 양모 침구는 팬데믹을 거치며 조용히 LA 한인 침구류 시장 점유를 확대하고 있다.
 
오개닉 양모 침구 회사인 올가리노(대표 백영번)는 창립 5주년을 맞은 신생 회사다. 올가리노는 오개닉과 야생에서 방목하는 메리노 품종 양의 합성어로 유기농 인증을 받은 고급 양모 이불이라는 의미가 함축됐다.  
 


백 대표는 “올가리노 양모 제품은 인공화학 염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100% 오개닉”이라며 “베스트 울 침구브랜드 톱3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올가리노는 지난 5년 동안 신규 고객과 함께 재구매 고객이 함께 늘었다. 백대표는 “판매량의 50% 이상이 재구매 고객”이라며 “심지어 판매량의 5~6% 정도는 고객 요청으로 한국으로 배송할 정도로 인기”라고 설명했다.  
 
재구매 고객의 30~40%는 다시 올가리노 제품을 구입하며 사용 후기를 쓰고 갈 만큼 신뢰도가 높다고 한다. 올가리노가 5년 만에 오는 5월 애틀랜타에 브랜치 매장을 열고 서울에 올가리노 코리아 론칭을 준비할 수 있는 이유다.  
 
무역 관련 일을 하던 백 대표는 러시안 친구로부터 오개닉 양모 이불을 선물 받았다. 양모 이불을 덮으면서 자는 동안 땀을 흘리는 증상이 사라졌다. 수출입 관련 일을 해온 백 대표는 본능적으로 양모 이불 매력에 흠뻑 빠졌다. 당장 현지 생산업체를 찾아 연락하고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제품을 들여왔다.  
 
2018년 3월 피코리베라에서 판매를 시작하다 입소문으로 고객이 늘면서 현재 매장인 코리아타운 프라자 1층 매장으로 이전했다.
 
올가리노는 키르기스스탄 해발 3000 히말라야 끝자락 고지에서 방목하는 메리노 품종 양털을 사용해 만든다.  
 
백 대표는 “워셔블 양모 이불과 다르게 오개닉 양모 이불은 화학 세척을 하지 않아 크림프 구조를 유지하고 공기를 60% 머금고 있다”며 “양털 자체 자정 능력이 있어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할 수 없어 앨러지, 아토피, 호흡기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가리노는 한인 침구류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제유기농섬유기준협회(GOTS) 인증을 받았다.  
 
GOTS는 전 세계 유기농 섬유 인증 기관으로 농장에서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체 공급망이 유기농임을 인증한다.  
 
올가리노는 창립 5주년을 맞아 3~4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및 222명에게 경품을 선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백 대표는 “올가리노 제품을 통해 침구가 인체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깊게 인식했다”며 “정직한 제품,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며 향후 올가리노 장학사업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213)531-0101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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