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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팁 인심 후한 시카고언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많이 내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주민들은 팁에 대해서는 대도시 주민들 가운데 가장 후한 인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에서 사용되는 금전출납기(POS)를 관리하는 Toast사가 최근 전국 주요 도시의 팁 내역을 조사, 발표했다.  
 
POS를 이용하면 각 손님이 신용카드나 모바일 기기로 지불하는 음식값이 얼마인지와 팁이 전체 금액의 어느 정도인지 등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현금으로 음식값을 지불하는 경우는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분기를 기준으로 했을 때 시카고 주민들은 평균 식당에서 납부하는 식사 비용 중에서 약 19.3%를 팁으로 내고 있었다.  
 
이는 미국 전국 평균의 19%에 비해서 높은 편이고 다른 대도시와 비교해서도 상대적으로 후한 편이다.  
 
뉴욕의 경우 전체 식비의 18.7%를 팁으로 내고 있었고 로스앤젤레스의 경우에는 17.5%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조사 대상 주요 도시 중에서 가장 팁이 후한 곳은 클리블랜드로 20.6%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팁이 박한 곳은 샌프란시스코로 17%에 불과했다.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등 물가가 비싼 서부 지역에서 식당 팁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상대적으로 팁 인심이 후한 곳으로는 클리블랜드를 비롯해 덴버(19.8%), 솔트 레이크 시티(19.6%), 피닉스(19.5%), 리치몬드(19.3%) 등이 시카고 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 시카고 뒤로는 뉴올리언스(19%), 워싱턴 DC(18.6%), 시애틀(18%) 등의 순이었다.  
 
조사 결과 식당 내에서 팁을 주는 경우와 식당 밖에서 온라인으로 배달시키는 경우는 팁 비율에서 차이가 났다.  
 
시카고의 경우 식당 내에서 팁을 줄 때에는 19.8%로 조사됐지만 식당 밖에서 음식값을 지불하는 경우에는 팁이 13.7% 수준이었다.  
 
다른 도시 역시 식당 밖에서 팁을 낼 경우 식당 안보다 4~5%포인트 정도 적게 내는 경향이 확인됐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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