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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팟홀, 올 겨울 전년 대비 59% 폭증

#.시카고 팟홀, 올 겨울 전년 대비 59% 폭증 
 
팟홀 [로이터]

팟홀 [로이터]

시카고의 겨울이 끝나가는 가운데 혹한과 제설 작업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로에 움푹 패인 구멍을 뜻하는 '팟홀'(pothole)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팟홀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시기는 12월부터 4월까지다.  
 
시카고 시의 311 정보에 따르면 올해 시카고 지역에서는 1만5000개 이상의 도로 위 팟홀과 2000개 이상의 골목 위 팟홀이 신고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59% 증가한 수치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카고 지역에서 가장 많은 팟홀이 나타난 지역은 북서부 웨스트 타운으로 모두 633개가 보고됐다.  
 
시카고 교통국은 주민들에게 팟홀 신고는 311로 가능하다며 만약 팟홀로 인해 자동차가 피해를 입었다는 증거를 제출하면 일부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대 부근서 10분 사이 5명 무장강도 피해
 
시카고 남부 하이드 파크 소재 시카고 대학 인근에서 10분 사이 5명이 무장 강도 피해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첫번째 범행은 지난 14일 오후 7시30분경 5300 사우스 킴바크에서 일어났고, 이후 5100 사우스 켄우드와 1200 이스트 57가에서 잇따라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흰색 기아 차량을 타고 범행을 저지른 3명의 무장 강도 용의자들은 이날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범행에 사용된 권총 한 정을 회수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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