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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겨울철 주택 문제

본인 보험 커버리지 미리 아는 것 중요
비 피해 후 터마이트 검사하는 게 좋아

올해 가주에는 이상 기온 현상으로 눈도 오는 지역도 있었지만,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오고 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겨울철 주택 소유주들이 준비해야 할 일들을 몇 가지 적는다. 지난 몇 년간 비가 많이 오지 않아, 비로 인한 피해는 줄었지만, 그래도 이맘때면 많은 집 소유주들은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많다. 해마다 강우량은 다르지만,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예외 없이 여기저기에서 비로 인한 피해를 상담하는 전화로 하루 일이 마비될 정도다. 지은 지 50~60년 된 주택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새로 지은 주택들도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제일 많이 발생하는 문제는, 비로 인해 지붕과 굴뚝, 창문 등이 새서 지붕이나 벽으로 물이 흘러 천장과 바닥이 젖어 피해를 보는 경우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당장은 아무 문제가 없더라도, 지은 지 오래된 주택이나 지붕을 수리한 지 오래된 주택 소유주들은, 미리미리 지붕 전문가에게 이상이 없는지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막상 일이 터지고 나면 지붕 전문가를 찾으려 해도, 연락 자체가 힘든 경우도 많거니와 어렵게 예약을 해도, 일이 많아서 당장 고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새집 역시 물 피해의 예외가 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자제로 주택을 지었다 하더라도, 누가 그 안에 살아보지 않는 한, 지붕이나 기타 문제를 안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존의 주택을 구매해 에스크로에 들어갔다면, 셀러에게 지붕을 교체한 시기가 언제인지 한 번쯤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각자가 가진 보험의 커버리지를 미리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얼마까지 커버해주는 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지붕과 굴뚝 외에도 창틀과 뒷마당의 배수 시스템도 함께 점검하는 것을 권한다. 의외로 창틀을 통해 비가 스며들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자주 접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수 시스템 역시 점검하지 않으면, 물이 빠지지를 않아 집 안으로 물이 흘러들어서, 더 큰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 주변에 큰 나무가 있거나, 산 주변이라면 낙엽 등이 배수구를 막을 수 있어서 항상 물이 잘 빠질 수 있는지 배수구 주변을 점검해야 한다. 또한 일단 비 피해를 보게 되면,  몇 개월 후에 터마이트 검사도 함께 받아볼 것을 권한다.  
 


겨울철 비 피해 만큼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바로 난방 시스템이다. 계속해서 히터를 사용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일반적으로 봄이 되면 다시 겨울이 오기까지 거의 7-8 개월간 히터를 사용하는 집이 없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히터를 점검해야  갑자기 찾아올 추위에  대비할 수 있다. 새 주택의 경우 건설업체는 특히 LA에서 에어컨이나 히터의 고장은 다른 고장과는 달리 긴급 상황에 속하기 때문에 연락하면 바로 해결을 해준다. 그리고 만약에 세입자가 사는 경우라면, 역시 한 번쯤 연락해서, 집에 특별히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의: (818) 357-7694

에릭 민 / 드림부동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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