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의식의 출발은 효"
효사랑 선교회 주최
글짓기•그림 공모전
31일까지 작품 접수
올해로 10회째 ‘효 글짓기,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는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 측은 오는 31일 응모작 접수 마감을 앞두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K~12학년 학생 선착순 100명이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글과 그림 모두 ‘나의 아빠(엄마)를 하나님께 소개한다면(How Would you introduce your father or mother to God)’이다.
김 대표는 “공모전의 목적은 청소년이 스스로가 누구인지 깨닫고 바른 가치관을 갖고 성장하는 걸 돕는 것”이라며 “부모 대신 조부모를 소개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글짓기 한글 작품 심사는 강성예 시인이, 영어 작품 심사는 민유경 작가가 각각 맡는다. 민 작가는 “전에도 심사를 했는데 수준이 매우 뛰어나다”고 귀띔했다.
그림 심사를 맡은 주아라 뉴아트 아카데미 원장은 “그림 주제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창의력을 발휘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시상 대상은 대상 2명(각 부문 1명, 상금 500달러), 최우수상 4명(각 부문 2명, 300달러), 우수상 6명(각 부문 3명, 200달러), 헤이븐상(11학년 3명) 등이다. 효사랑선교회 부대표인 남승우 목사는 “헤이븐상 수상자에겐 대학 진학 무료 컨설팅 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참가자 전원에겐 한인 정치인이 수여하는 상장을 준다.
대회 참가비는 20달러다. 수신인을 Hyosarangus로 적은 수표를 부에나파크의 효사랑선교회(7342 Orangethorpe Ave, #B113)로 우송하면 된다.
시상식은 내달 22일 오후 2시 부에나파크의 하나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타주 학생 입상자의 상장과 상금은 우편으로 보내준다.
자세한 내용은 효사랑선교회 웹사이트( hyosarangus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QR코드를 이용하면 온라인 참가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670-8004)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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