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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뒤 파업하겠다” LAUSD 노조 결정

최저임금 20불로 인상 요구

임금 인상안을 놓고 LA통합교육구(LAUSD)와 수개월째 협상 중인 서비스 노조가 파업을 결정했다.
 
카페테리아 직원, 버스 운전사, 관리인, 특수교육 보조인 등 3만여명을 대표하는 서비스직원국제연합(SEIU) 챕터99 사무소는 지난 11일 사흘간 파업을 진행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파업 시기는 2주 뒤쯤으로,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봄 방학 전에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업에는 LA 교사노조(UTLA)도 참여한다고 밝혀 대규모 파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UTLA에는 교사 및 카운슬러, 학교 간호사, 사서 등 3만5000명이 가입돼 있다.  
 


SEIU 챕터99 사무소는 지난 2021년 7월 이후로 동결된 임금을 정상화해 시간당 2달러씩 최소 30% 오른 인상안을 제안했다.  
 
반면 LAUSD는 최저임금을 시간당 20달러로 정하고 향후 3년에 걸쳐 15%를 올려주겠다고 제안한 상태다.
 
SEIU 챕터99 사무소는 협상이 수개월이 지나도 제자리걸음을 걷자 노조원들이 파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LAUSD와의 계약을 파기한 상태다.  
 
한편 UTLA도 2년에 걸쳐 20%의 임금 인상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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