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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연방상원의원 선거 출마설

“내년 질리브랜드에 도전” 루머
선거 자금 모금에서도 앞서

성추문 파문으로 자진사퇴했던 앤드류 쿠오모(사진) 전 뉴욕주지사가 오는 2024년 연방상원의원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출마설이 돌고 있다.
 
12일 데일리비스트·뉴욕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쿠오모가 오는 2024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현직 커스틴 질리브랜드 의원의 경쟁자로 나설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비스트는 현재 쿠오모의 선거 자금이 920만 달러나 남은 상황으로 질리브랜드 의원이 모금한 500만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쿠오모의 추후 행보가 “900만 달러짜리 문제”라고 소개했다.
 
또 쿠오모 전 행정부 관계자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쿠오모는 당선 가능성이 있다면 모든 자리를 정계로 돌아와 재정립할 기회로 볼 것”이라며 “그는 자신이 질리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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