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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학교에서 '총기난사 대응 훈련' 시행 박차

이미지 사진 [출처 Unsplash]

이미지 사진 [출처 Unsplash]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총기 난사 사고 대응 훈련을 해야 한다는 법안(HB 147), 일명 '안전한 학교법'이 하원을 통과하고 곧 상원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  
 
해당 법안은 학생과 교직원이 소방훈련과 마찬가지로 교재 총기 난사 사고를 대비해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연습해야 하며, 매년 10월 1일까지 학교는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침입자 경보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지난 2월 27일 큰 표차로 하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에 찬성하는 공공 전문가들은 훈련함으로써 학교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캡 카운티 공공안전 국장직을 맡았던 세드릭 알렉산더 씨는 "우리 학교에 총기 난사범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명확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대하는 쪽은 훈련이 아이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한다.  
 
메이슨 굿윈 '조지아 청소년 정의 연합' 관계자는 대응 훈련보다 총기 난사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주는 훈련보다 총기 규제, 정신 건강 자원 등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각 학교 및 교육청에 따라 학부모가 서면으로 자녀의 대응 훈련을 거부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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