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리들리-토머스, 19개 혐의 부인

LA 연방법원서 MRT 첫 재판
“불법 없어, 공직자로서 지원”

마크 리들리-토마스(이하 MRT) LA 시의원은 연방검찰이 제기한 19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8일 LA의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토머스 리바첵 검사는 “이번 재판은 부도덕한 정치인의 권력, 특혜, 거짓말에 대한 것”이라며 “자기 아들을 돕기 위해 권력을 남용했고 아들은 현재 성추행 수사를 받고 있다”며 뇌물 등 19개 혐의에 대해 유죄 입증을 자신했다.
 
반면 MRT 측 갈리아 앰람 변호사는 “MRT의 당시 모든 행동과 결정에는 불법적인 것이 전혀 없다. 그는 그냥 좋은 일에 관해 관심을 갖고 공직자로서 지원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메릴린 플린 USC 학장은 학교의 재정 빈곤을 이유로 카운티의 900만 달러를 업무 수주 비용으로 받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대가로 MRT의 아들 세바스천에게 교수직과 10만 달러 기부 등 특혜를 제공하려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미 유죄를 합의했다”고 배심원단에 강조했다.  
 


세바스천이 이끄는 단체로 흘러간 10만 달러에 대해 변호인 측은 “기금 전달은 선거법에도 전혀 저촉되지 않으며 세바스천의 개인 계좌로 간 것도 아니라는 점을 정확히 한다”고 반박했다.  
 
이번 재판은 다음 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