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서부 정신건강 신규 프로그램 도입 외
#. 시카고 서부 정신건강 신규 프로그램 도입일리노이 주가 시카고 서부 지역에서 처음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일리노이 주가 새로 도입한 '콜래보라티브 브릿지'(Collaborative Bridges)는 시카고 서부 지역의 각 그룹이 범죄, 저소득, 그리고 자원 부족 등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도와 병원과 양로원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예산은 일리노이 주 건강 및 가족 서비스 국이 지원한다.
일리노이 주는 "통계적으로 입원 정신과 치료를 마친 환자들은 퇴원 후 일주일 안에 자살률이 일반인보다 300배 높고, 첫 달 이후에도 여전히 200배 가량 높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당국은 또 정신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전화 988 또는 800-273-8255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서버브 남성 3명, 가상화폐 사기로 체포돼
시카고 서버브 남성 3명이 가상화폐 사기 사건 혐의로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연방 수사 당국은 최근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과 러비사이드 주민 레자 메라반(75) 부자와 윌리엄 수리아노(69) 등 3명을 체포, 기소했다.
연방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은 앞서 이달 초 오하이오 주에서 불법으로 설치된 50여 개의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 키오스크(kiosk, 무인단말기)를 압수했다.
이후 비밀경호국은 시카고 서 서버브 라일에 위치한 이들의 사업체 'S&P Solutions'을 급습했고, 이들의 불법 행위를 확인한 후 체포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부터 불법으로 예금을 받기 시작, 작년 1년 동안 무려 2억5000만달러를 불법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최소 8명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이번 사건은 불법 가상화폐 사업의 빙산의 일각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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