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 공연 개최
3월 24~25일, NYU 스커볼센터
한국 전통과 현대의 조화 선봬
2011년 창단된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는 스트리트 댄스, 무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안무의 현대무용 공연을 펼치는 한국 현대무용단체다. ‘브레시트’(Bereishit)는 히브리어로 ‘처음에’(In the Beginning)라는 뜻으로 인간과 인간사에 대한 시작 지점을 상징한다. 인간사 가지각색의 양상과 현상들을 춤으로 표현하며 근원을 탐구, 해석한다는 뜻을 담았다. 2016년 북미 최고 국제무용제인 제이콥스 필로우 댄스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았다.
뉴욕시 초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작 ‘人_조화와 불균형’, 그리고 ‘유도’를 선보인다. ‘人_조화와 불균형’은 모순으로 가득한 세상 이치에 대한 작품으로, 소리와 몸짓의 관계가 끊임없이 대립되고 조화되는 것을 통해 상보의 원리를 표현한다. ‘유도’는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공격성과 스포츠 규칙 사이에서 드러나는 양가적 균형의 리듬을 춤으로 표현했다.
공연 티켓은 43달러로, NYU 스커볼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 koreanculture.org) 및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NY),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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