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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바이든 대통령 계속 지지"

“일리노이 주지사 전념”… 대권 후보 선 그어

프리츠커 [로이터]

프리츠커 [로이터]

민주당의 차기 대권주자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JB 프리츠커(58) 일리노이 주지사가 "아직은 (대권 후보에 대한)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CBS 방송에 출연한 프리츠커 주지사는 차기 대권 후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 그는 재선에 도전할 것이고, 재선에 성공할 것이다"며 "물론 대중이 나를 대권주자 후보로 봐주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지만, 일리노이 주지사로서 최선을 다하고 임기를 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서 프리츠커 주지사와 맞대결한 주 상원의원 대런 베일리(57, 공화)는 캠페인 당시 “프리츠커가 백악관에 가기 위해 일리노이 주지사라는 포지션을 디딤돌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비록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재선 도전에 대한 생각은 밝혔지만 아직 입후보를 공식화하지 않은 만큼 뉴욕 타임즈(NYT)는 최근 프리츠커를 "바이든이 갑작스럽게 재선을 포기할 경우 민주당이 'SOS'(비상) 후보로 생각해 볼만한 인물"이라고 꼽았다.  
 


레이 라후드 전 연방 교통부 장관도 "프리츠커 주지사는 두 가지 이유에서 대권에 도전할 것"이라며 "첫째 그는 개인 돈을 쓰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억만장자이고, 둘째 그는 요즘 민주당이 추구하는 매우 진보적인 인물이다"고 주장했다.  
 
CBS는 바이든이 재선에 나설 경우, 프리츠커 주지사가 바이든의 자문위원회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언론은 민주당이 바이든 대통령 이후의 민주당 대권주자 후보로 프리츠커 주지사를 비롯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 미시간 그레첸 위트머 주지사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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