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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대표, ‘디지털 시민’ 활동 전국 확산에 노력

사진 제공: KT

사진 제공: KT

 KT 구현모 대표가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한 ‘디지털 시민’ 활동을 전국으로 확산하려 힘쓰고 있다.
 
KT는 디지털 전환으로 편의성이 커진 만큼 부작용도 증가한다는 점에 주목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고 디지털 기술을 잘 활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22개 전문기관과 함께 지난해 12월 ‘디지털 시민 One-Team(원팀)’을 출범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경기 수원시 효동초등학교에서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디지털 시민 수업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 수업은 디지털 시민 교육 인프라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KT와 경기도교육청, 이화여대, 연세의료원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내 장학사와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디지털 안전, 공존, 책임을 핵심가치로 삼고 디지털 보급 특성에 맞춰 디지털 교육, 안전, 피해예방 등 3개의 분과를 구성해 광주·전남·전북 지역 내 디지털 시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6일부터 시작한 ‘디지털 명탐정’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디지털 시민 명탐정이 돼 사이버 언어 폭력, 악성 댓글과 같은 디지털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AI 스피커 기가지니와 전용 교구 등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남전북광역본부는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 전문인력을 확보해 교육청과 연계한 학부모 대상 ‘자녀 사이버 폭력 예방’ 특강을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함께 노년층 대상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과 피해 구제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전북광역본부가 광주에서 처음 시작한 AI 기술 활용 복지 서비스인 ‘KT AI 케어서비스’는 전남대학교 생활복지학과 이정화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 우울감 63.5% 감소, 고독감 65.9% 감소라는 긍정적 효과가 입증됐다. 이 서비스를 통해 응급환자를 구조한 사례도 호남권에서만 22건이 있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지난해 11월 디지털 모델링을 활용한 ‘손끝으로 느끼는 3D 촉각 명화 전시회’를 개최하고 시각장애인에게 촉각을 통한 명화 감상 기회를 제공했다. 이 전시회는 비장애인을 위한 장애 인식 개선에도 한발짝 다가간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경북광역본부는 이외에도 대구·경북 지역 내 디지털 기기에 익숙지 않은 노년층에 키오스크 활용법을 알려 주고 대구경찰청과 협업해 보이스 피싱 수법, 대응 요령 등을 전파해 왔다. 지난 16년간 대구·경북 지역에서 IT서포터즈 교육을 받은 시민은 아동부터 장애인, 노인까지 60만명에 달한다.
 
한편 KT는 지난해 8월 민영화 20년을 맞아 제시한 4가지 미래 방향 중 하나로 디지털 안전과 소통, 정보 활용의 가치를 확산하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ESG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T는 디지털 시민 원팀의 주축으로서 디지털플랫폼 역량과 기존의 ESG 활동인 IT서포터즈, 랜선야학 등을 연계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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