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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회 정상궤도 진입

임원 상견례·워크숍 열고 사업·정관개정 등 논의
뉴욕총영사관과 협력, 퀸즈 순회영사 업무 추진

지난달 28일 퀸즈 플러싱에 있는 퀸즈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의 모습.  [사진 퀸즈한인회]

지난달 28일 퀸즈 플러싱에 있는 퀸즈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의 모습. [사진 퀸즈한인회]

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 임원 상견례 겸 첫 모임을 가진 퀸즈한인회는 지난달 28일 임원 워크숍을 갖고 향후 퀸즈한인회의 사업계획과 정관개정 계획 등에 대회 논의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퀸즈한인회는 한인사회에 실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으로 보인다.
 
특히, 뉴욕 일원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퀸즈에서 한인들이 영사관 민원 업무를 보려 할 때 맨해튼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기 때문에 주뉴욕총영사관과 협력을 통해 퀸즈한인회 사무실에서 순회영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법률·재정·부동산·회계 등 여러 분야의 생활 상담 서비스 정례화 ▶어버이날 행사 ▶단오절 행사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 ‘퀸즈한인회관’ 마련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오는 5월말 또는 6월초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외에도 ▶장례지원 ▶한인 청소년들이 많이 수감된 교도소 면회 ▶추석 행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이 회장이 취임 때부터 강조했던 정관 개정의 필요성에 따라 발족한 정관개정위원회가 지난 2주간 준비한 정관 개정 초안을 공개했으며 정관안이 확정되면 추후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된 정관을 채택하게 되고, 정관이 통과되면 오는 3월 30일 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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