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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앵커 프로그램’ 170만 가구 혜택

머피 주지사 “재산세·임대료 경감 큰 도움” 평가
2023~2024 회계연도에도 20억불 배정 재시행

뉴저지주가 주택소유주와 세입자들을 위해 실시한 지원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필 머피 주지사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28일에 주택소유주·세입자 지원 프로그램(ANCHOR: Affordable New Jersey Communities for Homeowners and Renters·앵커 프로그램)을 마감한 결과 170만 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머피 주지사는 신청한 170만 가구는 함께 사는 식구들을 계산하면 총 500만 명 정도로, 이는 뉴저지주 인구의 절반 이상이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또 머피 주지사는 앵커 프로그램을 신청한 주택소유주 또는 세입자는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승인을 거쳐 늦어도 5월말까지 ▶체크(수표) ▶은행 입금(다이렉트 디파짓)을 통해 지원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원금 내역은 이미 지난해 앵커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발표한 바와 같이 ▶연소득(가구소득 기준) 15만 달러 미만인 주택소유주는 1500달러 ▶연소득 15만 달러부터 25만 달러까지는 1000달러 ▶연소득 15만 달러 이하인 세입자들은 450달러를 받게 된다.  
 
주택소유주들은 지원금을 전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재산세(가구당 평균 9600달러)를 줄이는 데 사용할 수 있고, 세입자들은 팬데믹 시기에 높아진 임대료 부담을 더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뉴저지주는 올 회계연도에 처음으로 실시한 앵커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높아 오는 7월 시작하는 2023~2024회계연도에도 20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같은 내용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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