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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고급 주택가에선 경비원 대신 경비견

비용 싸고 효율·충성도 높아

범죄가 빈번한 LA에서 집을 지키려면 경비원 고용보다 더 나은 방법이 무엇일까.
 
LA 인근 고급 주택가에서 훈련된 경비견을 집과 가족을 보호하는 데 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셔먼옥스의 야시엘 푸이그(전 LA다저스 선수)가 살던 집을 산 한 가정을 예로 들면서 사냥을 잘하고 충직한 독일 셰퍼드를 7만 달러가량 들여 훈련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해당 가정은 푸이그가 해당 주택에 살면서 도난당한 보석이 약 17만 달러였다며, 모든 경비 시스템과 총 등을 구비했지만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경비견 훈련 업체 대표에 따르면 경비견은 충성심이 강해 주인을 공격하거나 영역에 침범하는 범죄자들을 가장 최전선에서 저지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동시에 침입이나 방어 과정에서 총격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 경우 일단은 집주인이 범죄자들과 직접적인 조우할 필요 없이 보호받을 수 있다는 점도 경비견 선호의 이유가 되고 있다.  
 
경비원을 1년 고용하는데 최소 15만 달러가 들지만 24시간 일할 수 없고 주인에 대한 충성도 경비견과 다르다는 것이 업체들의 주장이다. 반면 경비견들의 훈련과 케어 비용에는 최소 6만에서 10만 달러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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