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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형 의장이 리드하는 역점 사업, 전 세계 93개국에서 주목한 모먼티카

두나무

두나무

‘찰나가 영원이 된다’는 낭만적 문장은 이제 레벨스를 통해 실현된다. 레벨스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일회성으로 소비되던 K-POP 콘텐츠의 수명을 무한으로 확장하고, 시공간에 얽매이던 팬덤 내 커뮤니케이션 장벽을 무너뜨렸다.
 
송치형 의장은 지난해 9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UDC) 2022’ 오프닝 무대에 올라 “높은 퀄리티의 케이팝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들과 두나무가 가진 블록체인 및 UI/UX(사용자 환경·경험) 역량을 결합해 좋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니 기대해주길 바란다”며 레벨스를 소개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도 “레벨스는 송치형 회장 본인이 직접 리드하는 역점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송 의장의 선택은 이번에도 적중했다. 기존에 없던 플랫폼, 기존에 없던 시도, 기존에 없던 협업이라는 대중의 수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93개 국의 팬들이 레벨스와 모먼티카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최근 레벨스는 팬덤의 주류 놀이 문화인 ‘포카 문화’를 반영,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먼티카를 선보이며K-POP 팬덤의 이목을 또 한번 집중 시켰다.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되던 ‘포토카드’ 문화를 디지털 컬렉터블로 연계하며 팬 경험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 컬렉터블에 대한 대중의 인지를 높이고 최대한 많은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커머스 시스템도 대폭 변경했다. 서비스 초기 유료 테이크만 판매하던 것에서 나아가 무료 테이크도 동시에 제공한다. 아티스트별 테이크 발매 후 1주 동안은 누구나 하루 한 개씩 무료 테이크를 받을 수 있어 디지털 컬렉터블을 잘 알지 못하는 팬들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다.  
 
모먼티카 특유의 ‘컬렉트 보드’는 K-pop팬덤을 견인하는 가장 큰 요소다. 컬렉트 보드는 발매된 디지털 카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이미지 형태로 모아둔 일종의 도감이다. 기존 팬덤의 포토카드 바인더 문화를 디지털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컬렉트 보드는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며 순식간에 팬덤의 “워너비(wannabe)”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컬렉트 보드 기능 도입 이후 걸그룹 르세라핌의 모먼티카 테이크 소유자는 약 7배, 팔로워 수는 약 4배 증가하는 등 돌풍이 일었다. 프로미스나인의 테이크 발매 때는 첫날부터 컬렉트 보드를 완성하는 팬도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팬들이 포토카드를 서로 교환하는 문화에서 착안한 ‘셔플’ 기능 역시 모먼티카의 특별한 소구 포인트다. 공개된 이후 2주 만에 8만 건이 넘는 테이크가 셔플되는 등 팬덤 내에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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