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 공원 폭설로 무기한 폐쇄
강력한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무기한 폐쇄에 들어갔다.요세미티 국립공원 측은 지난 25일(토) 혹독한 기상 상황으로 인해 문을 닫고 오늘(2일) 재개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일까지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지면서 공원 측은 구체적인 재개장 일정 발표 없이 폐쇄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지난 28일 기준 공원에서 가장 낮은 고도에 속하는 요세미티 밸리에는 40인치의 눈이 내려서 지난 1969년에 측정된 36인치 기록을 갈아 치웠다.
또 최근 며칠간 일부 고지대에 최대 15피트의 눈이 내리면서 상황을 극도로 위험하게 만들었다고 공원 측은 전했다.
요세미티 공원에서 27년간 근무한 스콧 게디만 대변인은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기록적인 양의 눈이 내렸다”며 “여기 있는 동안 본 것 중에 가장 많은 눈”이라고 말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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