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롤로·8가, 위험한 교차로 7위
머니긱 LA 교통사고 통계
2020~2022년 328건 발생
최근 경제매체 머니긱(moneygeek)은 LA경찰국(LAPD) 교차로 교통사고 통계를 인용해 2020~2022년 LA 도심 교차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총 1만3851건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중 6466건에서는 사망 또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교차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LA다운타운 피게로아와 5가로 지난 3년간 총 937건이다.
이와 관련, 사망 또는 부상이 10건 이상 발생한 교차로는 모두 86곳으로 나타났다.
인명 피해가 가장 많았던 교차로는 버몬트 애비뉴/플로렌스 애비뉴(19건), 맨체스터 애비뉴/노먼디 애비뉴(18건), 빅토리 불러바드/린들리 애비뉴(18건), 맨체스터 애비뉴/버몬트 애비뉴(18건), 맨체스터 애비뉴/아발론 불러바드(18건) 순이다. 해당 교차로는 모두 사우스LA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보였다.
한편 머니긱은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자 안전수칙도 강조했다. 교차로 지역을 걸을 때는 차량 흐름과 차량 움직임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길을 걸을 때는 인도 안쪽과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무단횡단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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