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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비상사태 31일 종료

LA카운티의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이달 말로 종료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안건을 투표에 부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가주 차원의 비상사태는 28일로 종료됐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백신과 치료제가 충분하고 코로나19 초기와 같은 마스크 의무화나 자택대피령과 같은 개입 없이도 입원율과 사망률이 하락한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비상사태는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비상사태가 종료되면 코로나19에 노출된 경우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요구사항 등이 철회된다.  
 
하지만 카운티 보건국은 자체 보건 명령(health order)을 통해 해당 요구사항들을 유지할지에 대해 비상사태 종료 전 남은 기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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