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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시의원 선거도 다수 ‘런오프’ 확정 외

#. 시카고 시의원 선거도 다수 ‘런오프’ 확정
 
[로이터]

[로이터]

모두 50명을 선출하는 시카고 시의원 선거서도 다수의 결선투표, ‘런오프'(Runoff) 가 실시된다.

 
지난 28일 열린 시카고 지방선거 시의원 선거서 1, 4, 11, 30, 43, 45지구 등은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상위 1, 2위 후보의 런오프가 확정됐다.
 
지난 해 2월 데일리 가문의 패트릭 데일리 톰슨(민주) 시의원이 세금 탈루 및 위증 혐의 등으로 연방 검찰에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고 자진 사퇴한 후 공석이 된 11지구 시의원에 임명돼 주목 받았던 중국계 니콜 리는 개표율 95% 기준 30.5%(3309표) 득표율로 앤서니 카아라비노(30.4%, 3292표) 후보와 팽팽하게 맞서 4월4일 결선투표를 다시 치르게 됐다.  
 
리처드 M. 데일리 시장의 보좌관 등을 지낸 진 리의 딸로도 유명한 니콜 리 시의원은 지난 해 취임 당시 1837년 시의회 결성 이후 첫 아시아계 여성 시의원으로 화제를 모았다.  
 
11지구는 데일리 가문의 텃밭인 브릿지포트와 차이나타운 등을 포함하는 곳이다.
 
시카고 한인 밀집 지역인 알바니팍의 경우 33지구와 39지구로 나뉘어져 있는데 33지구서는 지난 2019년 선거서 데보라 멜 전 시의원을 물리치고 당선된 로산나 로드리게즈-산체스 의원이 53.1%의 득표율로 새미 마르티네스(35.5%) 후보를 물리치고 재선을 확정했다.  
 
39지구 역시 초선인 사만사 니구엔 현 시의원이 63.7%의 득표율로 데날리 다스굽타(36.3%) 후보에 승리했다.  

 
한편 45지구 시의원에 출마한 한인 제임스 서는 14.4%로 3위에 올랐다. 
 
#. 공룡전시회 '쥬라기 퀘스트'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최대 규모 공룡 전시회가 시카고서 열린다.  
 
공룡 전시회 '쥬라기 퀘스트'(Jurassic Quest)가 3일부터 5일까지 시카고 네이비피어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는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실제처럼 움직이는 공룡을 비롯 놀이기구, 라이브쇼, 인터랙티브 액티비티 등이 선보인다고 전했다.  
 
네이비피어 페스티브 홀에서 진행되는 쥬라기 퀘스트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고 입장료는 22달러부터다.  
 
보다 자세한 정보 및 티켓 구매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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